영흥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흥대교를 통해 쉽게 오갈 수 있는 섬으로 여행의 기쁨을 더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영흥도는?

육지와 대교로 연결된 여행이 편한 섬입니다.


영흥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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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14안내

 

2001년 11월 개통된 영흥대교를 통해 육지에서 바로 섬으로 건너간다, 그전만해도 선재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했지만 대교를 통해 이제는 보다 쉽게 섬을 여행하게 되었다.
영흥대교를 건너자 마자 우회전을 하게 되면 진두선착장으로 배낚시들이 정박해 있는 부두에 닿을 수 있다.
다리를 건너서 이정표가 한쪽은 통일사, 장경리해수욕장, 영흥도해군전적비를, 다른 한쪽은 십리포해수욕장을 가리키고 있다. 일단 좌향좌. 제법 잘 닦인 2차선도로를 시속 60km로 달리면 5분 여 만에 오른편으로 작은 팻말이 나타난다. 통일사라 쓰여 있다. 사찰 쪽으로 올라가 는 길은 꼬불꼬불 앞이 보이지 않는 숲길이다. 숨이 차다 싶을 때쯤 아담한 사찰 통일사가 나타난다. 지난 92년에 조성됐기에 세월의 넉넉함을 맛보긴 어렵지만 산 속에 숨어 있어 가끔 들리는 풍경소리 외에 잡음이 없다.

통일사에서 5분쯤 달리면 장경리해수욕장이다. 물이 빠지면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그릇을 들고 부랴부랴 바다로 나간다. 갯벌에서 바지락을 꺼내기 위해서다. 해수욕도 좋지만 사람들은 바지락 캐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다.

해수욕장엔 식수ㆍ샤워시설 모두 넉넉하고 민박집도 충분하다. 구판장과 식당 등 모든 시설을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해 바가지 쓸 위험이 없다. 가족끼리 한가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119구급대도 갖췄다. 텐트를 치면 청소비로 약간의 요금을 받는다. 낚싯배를 빌려주는 곳은 없고 갯바위 낚시할 곳은 많다.

장경리의 노송숲을 벗어나면 약간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조금만 달리면 두 갈래 길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틀면 그 끄트머리가 바다다. 농어바위라고 부른다. 불쑥 튀어나온 바위의 형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다시 방향을 돌려 산길로 접어들면 잘 닦인 비포장도로 가 우리 앞에 나선다. 임도(林道)다. 구불구불 산을 에돌아 달리면 옆에 있던 바다가 불쑥 앞에 나타나기도 하고 다시 까마득히 발 밑에 펼쳐지기도 한 다. 비교적 넓게 닦여 있어 초보자라도 별 어려움 없이 드라이브할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그만이다.

국사봉 대신 다른 길을 택한다면 진여부리에 닿는다. 도로가 갑자기 뚝 끊어지는 곳에서 차를 멈추면 그곳 이 진여부리다. 말발굽처럼 생긴 작은 해안 앞으로 뻗어 있는 바위가 진여 다. 작은 진여, 큰 진여 두 곳이 나란히 있는데 텐트를 치기에 적당하고 무엇 보다 조용하다. 다만 민박이나 별도의 식수시설이 없다는 게 흠이다.

진여 부리에서 십리포는 꽤 지척인 듯 보이지만 실제 몇 개의 가파른 언덕을 넘고 도는, 조금은 스릴 있는 코스이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다르다. 파도소리보다 서둘러 쿵짝 거리는 최신 유행음악이 우리를 맞이한다. 해변 양옆으로 삐죽 나온 바위(사람들은 그것을 부리라고 한다)가 마치 보호막처럼 해수욕장을 감싸안고 있다. 양 부리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는 이들의 손길이 바쁘다. 해변을 따라 쭉 뻗은 길엔 가로등이 서 있고 사이사이에 바다를 바라보도 록 벤치가 놓여 있다. 그 뒤로 희한하게 생긴 나무 숲 속에서 사람들은 야영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단 한곳뿐인 서어나무 군락지다. 서어나무 숲은 겨울 엔 방풍막이 되고 여름엔 "십리포 에어컨"이 된다. 바다를 바라보기 딱 좋은 모래밭엔 파라솔이 즐비하다. 거기서 바라보는 바다는 외항선 항로다. 서 해 일원을 오가는 배들이 한눈에 보인다.

십리포엔 식수와 샤워시설, 민박 모두 충분하다. 차를 끌고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여름이면 한시적으로 노래방 같은 위락시설이 생긴다. 119구급대도 있고 관리소가 따로 있어 안전에는 문제없다. 단체나 젊은이들끼리 찾기에 알맞은 분위기 다. 해변은 고운 자갈과 모래, 조개가 섞여 있다. 물이 맑아 오락가락하는 자갈이 들여다보인다. 물이 빠지면 바지락을 캔다.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맛. 영흥도를 떠나기 전, 끝으로 남쪽에 있는 용담리로 가보자. 최근 관광지로 개발된 이곳은 6백m 정도에 이르는 꼬마해변이 펼쳐져 있고 나이 먹은 소나무가 자연 그늘을 만들어준다. 꼭 영흥도의 오아시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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